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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jour du chien noir | 검은 개가 온다 (en coréen)

Le jour du chien noir
검은 개가 온다 (en coréen)

Auteur(s)
Song, Si-Woo
Date de parution : 19/07/2018

Expédié sous 48h
21,00 €

Livraison France à 7,90 € et à 5,90 € à partir de 45 € d'achat

Ean : 9788952791184
Pages :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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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ésumé


Complot pharmaceutique et dépression
Deux voisins se croisent dans la cage d'escalier. Leurs épaules se frôlent. L'un en prend ombrage et interpelle l'autre. Qui devient fou de colère et le tue. Un avocat-stagiaire est chargé de chercher des éléments pour nourrir sa défense.
C'est l'été. Une femme est retrouvée morte dans la montagne. Elle porte une tenue d'hiver de randonnée. Un inspecteur est chargé de l'enquête. Il découvre que cette femme appartenait à un groupe de parole animé par un homme qui lutte contre les antidépresseurs et crie au complot pharmaceutique.
Peu à peu, les deux enquêtes convergent et les soupçons autour du groupe de parole se font plus précis...

2018년 독자들을 사로잡을 단 한 권의 책!
한국 장르문학계가 주목하는 송시우의 최신작

2014년 장편소설 《라일락 붉게 피던 집》이 출간되면서 송시우라는 ‘대형 신인 작가’가 탄생했다. 첫 단행본이 출간되자마자 영상화 제작이 확정되었고, 당시 추리소설로는 드물게 세종도서 문학 나눔에 선정되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일하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2015년 인권위 조사관의 활약을 그린 연작 중단편집 《달리는 조사관》은 서울도서관의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도서로 선정되는 등 장르소설로서의 오락성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모든 출간작의 영상화 계약이 완료되는 기록을 보여주며 한국 장르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송시우 작가의 최신작 《검은 개가 온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검은 개가 온다》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이 의지의 문제가 아닌, 심신의 고통과 사회적 기능 손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검은 개’로 은유되는 우울증은 이미 현대사회의 고질적인 문제가 된 지 오래이며, 현대 한국인의 우울과 불안은 사회 곳곳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작가는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사회의 편견, 우울증을 약물로 치료하는 것에 대한 상반된 입장, 그로 인해 야기되는 혼란 등 정신질환 문제를 두 건의 살인 사건을 통해 다각도로 풀어낸다. 또한 타자로 분류되는 우울증 환자가 나와 결코 다른 존재가 아님을 역설한다. 철저한 감수를 거친 사실적인 설정은 독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내 주변인, 혹은 가족의 가면 뒤에 숨겨진 진짜 얼굴에 관심을 갖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