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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n :
9788937432040
Pages :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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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ésumé
매일 아침, 다른 사람 몸에서 깨어나는 A에게 다가온 사랑!
16년 동안 매일 다른 사람의 몸으로 깨어나는 A의 삶을 그린 소설 『에브리데이(Every Day)』.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왜 일어나는지 알 수 없지만 눈을 뜨면 늘 다른 사람 몸에서 깨어나는 A.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겨하는 쾌활한 소년이었다가 다음 날이면 지나가는 사람이 모두 돌아볼 정도로 예쁜 흑인 소녀로 깨어나기도 한다. 어느 몸에서 깨어나든 철저히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몸 주인의 생활에 자신을 맞춰 살아가는 A. 자신의 몸이 없기에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며, 흑인도 백인도 황인도 아니고, 조국도 종교도 없는 A라는 존재를 통해 저자는 사랑과 관계의 본질에 대해 묻는다.
A의 삶은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능하며 다채롭지만 누구보다도 외롭고 쓸쓸하다. 어느 누구와도 하루 이상 관계를 지속할 수 없으며 자기만의 시간, 혹은 미래가 없는 그가 온전히 자신으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은 이메일이 전부다. 5994일째 아침, 저스틴의 몸으로 깨어난 A는 리애넌이라는 소녀를 만난다. 저스틴의 여자 친구이지만 그 앞에선 항상 어딘지 조심스럽고 불안해하고 행복하지 않은 소녀. 예쁜 얼굴을 늘어뜨린 머리카락 속에 감추고, 밑창 주위로 스카이라인을 그려 넣은 컨버스 운동화를 신고 있는 소녀. 하지만 사실은 솔직하고 다정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한, 특별한 아이. A는 생애 처음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 A는 과연 이 사랑을 어떻게 지켜 나갈 수 있을까?